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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이것저것 - 자바스크립트 공부 / 마크다운 에디터 / 이북 리더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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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이것저것 - 자바스크립트 공부 / 마크다운 에디터 / 이북 리더기

yechoi 2023. 2. 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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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사 이것저것 주저리 주저리 모아보기.

 

자바스크립트 공부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스터디를 구해서 공부하고 있다. 이전에 프로젝트 할 때는 만들기 급급해서, 모른 척 흐린 눈으로 지나왔던 자바스크립트 원리를 알 수 있어서 꽤나 재미있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알아서 해주는 많은 것들의 내면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

C/C++는 먼저 원리와 작동을 이해하고 있어야 코드를 짤 수 있었는데, JavaScript는 일단 언어가 알아서 해주고 나중에 어쨌든 원리는 알아야 하는 느낌. 결국에는 다 알아야한다는 점에서 조삼모사 같다. 

공부량이 꽤나 많아서 평일에 약속 하나도 안잡고 저녁 여윳시간에 계속 공부만 함 흑흑 ㅋㅋㅋ

 

마크다운 에디터 정착!

한 2년 전에 마크다운 에디터로 Typora를 썼었는데, 유료화되고 나도 md 파일을 쓸 일이 많지 않아서 잊고 살고 있었다.

스터디하면서 md 파일을 다시 작성하게 되었는데, 괜찮은 방법을 못 찾고 있었다. 생으로 작성도 해봤지만 생각보다 의도한 대로 안써지고, VSCode에서 프리뷰 띄워서도 해보았지만 영 불편했다. 특히 마크다운 문법 중에 개행하려면 띄어쓰기 두 개 챙겨서 넣고 엔터 쳐야하는 게 아주 불편함. 스페이스 하나 까먹으면 가독성 망가진다. 

다시 Typora로 돌아가려고 결재까지 시도하던 찰나! MarkText라는 프로그램이 좋다고 추천받았다. Typora랑 사용성이 거의 동일한데 무료 프로그램. 사용해보니 너무 너무 편하고 아주 만족스럽다. md 편집기 고민을 한번에 해결.

(한달 사용기) 코드 블럭 사용하기 불편하다. 자꾸 코드가 지워짐; cntl+z 해도 안돌아오고;

 

이북 리더기를 또 사다

 

3월의 근황 - 봄에는 잔디 심기 / 불편한 전자책 생태계 / 사진 찍기

약속 없는 주말 아침이니까 간만에 블로그 글을 써본다. 맘편하게 쓰고 싶으므로 요즘의 근황 정리하기. 다시 살아난 잔디 일 시작하고 도통 코딩을 못했다. 9~11월이 수습기간인데, 정신없이 바

yechoi.tistory.com

1년 전쯤에 기존에 사용하던 이북 리더기, 크레마 사운드를 다시 사용해보려다 실패한 얘기를 썼었다. 

그렇지만... 계속 이북 리더기만큼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일단 물리적으로 내 방에 더이상 책이 공간을 차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게 한 가지 이유.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나는 주로 이동할 때 책을 보는데 작고 얇은 책이라도, 핸드백에 넣으면 꽉차고 무겁다. 아이패드는 눈이 아프고 무겁고.   

이북 리더기를 다시 눈을 부릅뜨고 찾아보니, 중국에서 만든 ONYX BOOX POKE가 괜찮다는 후기를 여럿 발견.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범용성이 있다는 것! 플레이스토어로 여러 앱을 깔 수 있다니. 이전에 크레마 사운드에서 느꼈던 갈증을 해결해주는 포인트. 성능도 괜찮아서 페이지 로딩도 빠릿빠릿 하다고 한다.

단점은 중국 제품이라는 것? 한국어 키보드를 설정하는 것이 조금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플레이스토어도 새로 구글 계정 파서 접근한다는 사람들도 있다만... 

POKE4 와 POKE4S 중에 좀 고민했다. 성능은 POKE4가 주사율이 높고 저장 공간도 많아서 더 좋지만, 디자인이 말도 안되게 구린 것. 남색 기기에 주황색으로 글자를 써놓는 건, 너무 아니지 않나요...? ㅋㅋㅋ 들고 다닐 마음이 뚝 떨어질 것 같아서 POKE4S로 결재했다.

아직 오진 않았지만 넘 기대돼! 전자도서관 앱 깔아서 책 많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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