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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yechoi
생각이나 영감을 포스팅하는 인스타 계정의 콘텐츠가 추천 알고리즘에 떴다. 해당 콘텐츠는 ‘최인아책방'을 운영한다는 최인아 대표의 인터뷰인데, 여기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 있었다. “일한 대가로 무얼 가져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더군요.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돈'이었습니다. 최 대표는 그것만으로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에서 가져가야 할 건 돈 이외에도 아주 많아요. 재미, 의미, 성취, 도전, 성취감과 자신감, 갈등, 스트레스, 기쁨, 인정, 동료애, 팀워크, 극복, 성공…. 정말 많죠.” ‘일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면 가성비가 떨어진다’. 내가 그동안 일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짧게 정의한다면 이 표현인 것 같았다. 돌이켜보면 이건 내가 일을 시작한 이후로 내내 가지고 있던 생각이다. 기..
올해의 마지막 날! 이미 써둔 회고들까지 모두 종합해서 하나의 회고를 써보려고 한다. 코 ! 딩 ! 조 ! 아 ! 올해 10월에 42서울 공통과정을 졸업했다. (홀리그래프가 많이 비어보이는 건 중간에 교육과정이 바뀐 탓이다!) 1년 9개월가량 개발 공부를 한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단기간에 많이 컸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졸업 후기를 따로 쓰려고 했지만 딱히 쓸 짬은 없었기에.. 간략하게 되돌아 보자면 개인적으로는 42서울을 거치고 학장님이 이야기하셨던 '학사 수준'은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42에서 다루는 CS의 범위는 좁을 수 있으나, 모두 '내 코드를 작성하며' 배우기 때문에 그 깊이가 깊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후반부에 했던 웹 서버를 만드는 과제나, socket 활용해..
8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남구체험휴양마을(시크릿바다정원)에서 진행한 남해 한달살기 후기를 42 서울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디지털노마드로 남해 한달살기(a.k.a 42 남해) 남해의 섬, 노도로 향하는 작은 배 / @jwon 지난 8월 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이전에도 코로나 때문에 클러스터에 나오지 못했던 적이 있지만, 이번엔 상황이 좀 � 42place.innovationacademy.kr
나의 첫 직업은 기자였다. 이름 있는 신문사의 계열사 중 한 곳에서 일을 시작했다. 계열사라 회사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았고, 명성을 날리던 과거에 비해 경영이 어려워진 듯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본지가 매체력이 컸기 때문에 취재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아니, 취재하는 데 톡톡히 도움이 됐다. 취재분야의 국내외 명사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할 때, 거절당할 가능성이 크지 않았으니 말이다. 기자가 하는 일은 내게 잘 맞았다. 적성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취재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이를 정리해 글로 써내는 과정에서 쾌감을 느꼈다. 이 모든 과정이 쉬웠던 적은 없지만, 기사를 내보낸 후 취재원에게서 '덕분'이라는 말을 들으면 보람이 가득했다. 내가 쓴 글이 여러 사람에게 읽히고 공유되는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