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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J’écris (6)
written by yechoi

나의 첫 직업은 기자였다. 이름 있는 신문사의 계열사 중 한 곳에서 일을 시작했다. 계열사라 회사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았고, 명성을 날리던 과거에 비해 경영이 어려워진 듯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본지가 매체력이 컸기 때문에 취재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아니, 취재하는 데 톡톡히 도움이 됐다. 취재분야의 국내외 명사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할 때, 거절당할 가능성이 크지 않았으니 말이다. 기자가 하는 일은 내게 잘 맞았다. 적성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취재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이를 정리해 글로 써내는 과정에서 쾌감을 느꼈다. 이 모든 과정이 쉬웠던 적은 없지만, 기사를 내보낸 후 취재원에게서 '덕분'이라는 말을 들으면 보람이 가득했다. 내가 쓴 글이 여러 사람에게 읽히고 공유되는 모습을 ..
J’écris
2020. 9. 26. 21:27